제목 명원 다도대학원 학위수여식 및 문화원 수료식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5-02-25 00:00:00

2월 25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서 총 205명 수료

2015-02-25 (수) 14:51

배희정 기자 | chammam79@hanmail.net


(재)명원문화재단(이사장 김의정)은 2월 25일 오후 1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전통문화예술공연장에서 명원 다도대학원 학위 수여식 및 명원 다도․예절문화원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날 명원 다도대학원 2년 과정을 마친 59명과 명원 다도예절문화원 2년 과정을 마친 146명은 각각 최고명인 인증패와 사범 자격증을 취득했다. 이에 따라 이들 수료자 205명은 앞으로 전국 학교 및 기관 등지에서 명원다례를 교육할 수 있게 됐다.

 

이와 함께 두 기관에서 다례 교육을 받은 총 618명이 한국전통다도예절지도자 민간자격을 취득했다.

 

조계종 포교원장 지원 스님은 수료식에 앞서 열린 기념식에서 축사를 통해 “우리 전통 차문화와 다례 과정을 공부해 졸업과 수료한 여러분의 역할이 아주 중요하다”면서 “다인의 정신과 전통문화를 계속 이어간다는 책임감으로 우리 문화의 보전과 발전에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조계사 주지 원명 스님도 축사에서 “여러분들이 바로 우리 차문화를 세계에 알리고 후세에 오래도록 전할 선도적 역할을 하실 분들”이라면서 이들의 수료를 축하했다.

 

김의정 이사장은 격려사를 통해 “오늘 수여식과 수료식은 우리 차문화를 아끼는 여러분의 사랑과 열정으로 이뤄낸 결과”라면서 “이 졸업식이 차문화교육과정의 끝이 아니라 더 큰 발전을 이루는 새로운 시작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수료식에서는 다도예절지도자 육성에 앞장선 목은균 숙명여대 명예교수를 비롯, 무광산사 원구 스님, 하일남 동양다예 대표 등 6명에 감사패를, 차문화발전에 기여한 공직자 박경희(정읍시청), 한상춘(강진군) 씨 등 5명에게 공로패를, 문평식, 조재호, 정옥희 씨 등 3명에 특별공로상을 전달했다.